소재: 글래스, 스틸

유리 컬러 : 매트 밀크 (유리 단독구매 제품명: 223 버블유리)

바디 컬러: 신주 골드 도금 (국내 고급도금)

원산지: 국내 코램프 자체 제작/ 유리: 국내산

사이즈: W180 H435 (유리사이즈 Ø100) / 밑판 : Ø130

추천전구 : 114 LED G9전구 (전구는 별도 구매 입니다.)

필요한 전구 개수: 1개

용도: 스탠드조명, 포인트 조명, 카페, 레스토랑, 인테리어 조명 등등

작고 심플한 볼 형태의 글라스가 깔끔한 스타일의 테이블스탠드입니다. 모던한 느낌의 제품으로 거실, 방 및 상공간 인테리어 공간에 자유롭게 스타일링 하실 수 있습니다.

Inspiration

Italian Lighting Design

언젠가 유럽 출장 때 사 왔던 ‘italian lighting design 1945-2000’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출간 연도를 살펴보니, 2004년이었어요. 20세기의 이탈리아 조명을 소개하는 책인데, 당시 유럽 출장이 잦았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그 시절 또한 빈티지 역사의 한 점이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책 또한 절판되어 빈티지로 거래되고 있더군요. 조명 디자인에 있어 이탈리아는 구심점이죠. 이 책은 미려한 오브제와 같은 조명을 600개 이상 제작하고 아르테루체를 창업한 지노 사파티나 형제 디자이너로 유명한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 등 조명 디자인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디자이너와 제품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코램프는 d:plot 디플라트와 콜라보한 작업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마치 이탈리안 라이팅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마감의 절제된 디자인의 제품으로 레트로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시리즈입니다. d:plot 디플라트는 도산공원 토프, 한남동 다츠, 가로수길 테일러커피와 같은 군더더기 없는 마감과 아찔한 디테일로 힙한 공간들을 소개해주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d:plot 디플라트는 저희 제품을 많이 애용해주셨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작업하게 되어 d:plot 디플라트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마감이 깔끔하고 볼의 느낌이 귀여운 테이블 스탠드 제품이에요. 이번 시즌 버블 시리즈 제품의 테이블 스탠드를 2가지 종류로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고전적인 스타일로 1구 타입의 비대칭 쉐입이 인상적입니다. 버블 시리즈 제품은 유리 사이즈가 앙증맞아 귀여워요. 작은 유리 볼은 매트한 질감의 밀크 글라스입니다. 글라스의 체결방식은 돌려서 끼우고 빼는 방식으로 안전합니다. 스크루가 미세하며 부드럽고 정확하게 들어맞습니다. 글라스 내부에는 스프링과 같은 여느 하드웨어가 없어 글라스 내부에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깔끔한 빛을 연출합니다. 3.5와트 G9 LED 전구가 1개 적용되며 분위기를 연출하는 밝기 정도입니다.

버블 시리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d:plot 디플라트와 함께 공동으로 작업했는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요구하셨어요. 또한 기존의 흔한 직경 150파이의 글라스보다 더 작고 심플한 볼 형태의 글라스를 원하셨죠. 저희는 금형을 새로 제작하기로 했고, 작은 볼에 적합하면서 좀 더 안전한 체결방식을 연구했어요. 국내 유리공장에서 유리 파트 금형을, 부속품들도 모두 국내에서 진행했습니다. 코램프의 디자인력과 제작 노하우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제품입니다. 타사의 제품과는 퀄리티와 디테일에 있어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추천드려요.